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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항암 부작용 증상, 구내염
BY 암키퍼24 2023-06-13 15:41:11
9 180 0



 

1) 정의

구강 점막염 또는 구내염은 암환자에게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항암치료 부작용입니다.
암 자체나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에 의한 증상으로 구강 점막의 염증성 반응입니다.

 

2) 특징

항암제 투여 5~7일후에 신체 부위 중 점막으로 이루어진 입안이나 식도, 위, 장, 항문에
변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이는 항암제가 주로 머리카락이나 점막 등 신체의 빨리 자라는
세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특히, 두경부암 환자의 경우에는 방사선치료
로 인해 침샘과 구강 내 조직이 파괴되면서 대부분의 환자들이 경험하게 됩니다. 일반 세포
독성 항암제 이외에 표적치료제 중 일부 약제들에서도(수텐, 넥사바, 스티바가, 렌비마,
아피니토 등)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특히 구강 내 염증이 생기면 입안 또는 목안의
점막이 빨갛게 부어 오르며 통증으로 인해 음식이나 침을 삼키기 힘들어 집니다. 또한, 가래
가 끈적이고 기침이 나며 입안이 마르거나 혀에 백태가 끼고 입맛이 변할 수 있으며, 의치를
착용하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될 경우 영양불량, 탈수, 전해질 불균형,
감염, 출혈 등과 같은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1) 기간

일반적으로 항암화학요법 시작 7일 후 시작되어 10~14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됩니
다. 두경부암으로 머리와 목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는 치료 종료 2~4주 후 서서
히 호전됩니다.

 

3) 평가

- 입안에 통증이 있습니까? 출혈이 있습니까?
- 틀니가 있다면 제거하고 불빛을 비춰 관찰해 보세요.
- 혀, 입술 또는 입안에 물집, 궤양, 흰색 반점이 있습니까? 있다면 언제부터 생겼나요?
- 입 마름 증상이 있나요?
- 음식을 삼키거나 말을 할때 통증이 악화되나요?
- 체온이 정상보다 올라갔나요?
- 통증으로 인해 지난 1-2 주 동안 식사량이 절반 이상 감소되었거나 체중이 줄었습니까?
- 입안이 아파서 집이나 직장에서의 일상 활동에 지장이 있습니까?

- 가글링을 자주 하고 계신가요?
- 처방된 진통제가 있나요?

 

의료진 상담이 필요한 경우

- 통증으로 인해 충분히 먹거나 마시지 못하여 체중이 감소된 경우.
- 끈끈한 백태, 궤양, 출혈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응급 방문이 필요한 경우

- 38도 이상의 발열 지속.
- 탈수 의심 증상: 소변량 감소, 푹 꺼진 눈, 심한 입 마름, 현기증 등.
- 구강 내 궤양과 물집, 갈라진 혀에 출혈이 지속될 때.
- 진통제로 조절되지 않는 심한 통증으로 전혀 먹지 못하는 경우.

 

4) 관리

(1) 예방 차원의 관리

 

- 구강 상태 변화를 자주 관찰하고 양치 후 가글링을 하루 3~4회 합니다.

1회 약 30초 가량 시행하며 30분 이내 음식 섭취는 피합니다.

가글용액은 중조가글 또는 생리식염수를 사용합니다. 
• 중조가글: 소금 1/2 티스푼+소다 1 티스푼+물 250cc
• 생리식염수: 물 500ml에 소금 1/4티스푼 섞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클로르헥시딘 성분의 소독 가글액은 예방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 시중에서 판매하는 알코올이 함유된 구강청결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 가글 용액은 너무 차갑거나 뜨겁지 않게 실온 정도가 좋습니다. 


- 부드러운 칫솔모를 사용하거나 따뜻한 물에 담갔다 사용합니다.


- 충치예방을 위해 불소 치약을 사용하고 정기적으로 칫솔모를 교체합니다.


- 혼자서 양치질을 할 수 없는 경우 생리식염수를 적신 솜이나 거즈로 입안을 닦아내거
나 고개를 옆으로 한 자세에서 주사기와 같은 도구를 이용해 입안을 헹구어 냅니다.


- 구강 내 자극이 될 만한 문제가 없는지 치과 진료를 봅니다.


- 혈소판 감소가 없다면 매일 치실을 사용합니다.


- 뜨겁고 맵고 거칠고 신 맛나는 음식은 피합니다.


- 틀니는 가능한 식사 시에만 사용하며 발포성 세정제에 담갔다 헹구어 사용합니다.


- 입술 주위 보습제를 충분히 바릅니다.


- 입 마름이 동반된다면 자주 수분을 섭취하고 자일리톨 껌을 씹거나 자기 전에 인공
타액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경구 섭취가 적절하지 않을 경우 비타민C를 보충합니다.

 

 

(2) 증상 관리 방법

- 불빛을 비춰서 입안 상태 변화를 자주 관찰하고 가글링(중조가글 또는 생리식염수
가글)을 2시간마다 합니다.


- 소독 가글액, 진통 가글액은 하루 2~3회를 초과하여 사용하지 않습니다.


- 음식은 믹서에 갈거나 부드럽게 조리하여 조금씩 자주 먹습니다.


- 구강 건조증은 구내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자주 수분을 섭취하고 인공타액을 사용
해봅니다.


- 입안의 통증으로 적절한 식사가 어려울 때는 영양음료를 추가로 섭취합니다.


- 식전에 얼음을 물고 있거나 국소마취 가글액(가글링 후 물로 헹구지 않음)을 사용하면
통증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국소마취제 가글링 후 입안이 무감각 해져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뜨거운 음식은 피해야 하며 물 종류가 흡인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 체온을 자주 측정하며 고열(38도 이상)이 지속될 경우 응급실을 방문합니다.


- 출혈이 있다면 찬물로 입을 헹구거나 얼음물을 적신 거즈로 눌러줍니다.(혈소판 수치
가 낮아지면 지혈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출혈 지속 시 혈액검사를 시행해 봅니다)


- 증상이 심해진다면 패혈증과 탈수증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또는 항진균제)나 소염
진통제 또는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고 정맥영양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출처: [항암부작용증상관리지침] 대한종양간호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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