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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식 원장]겨울철 건강 관리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비타민D
BY 문창식 원장
2022-12-28 10:07:21
겨울철 안전한 건강 관리를 위하여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D가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중요한 비타민이라는 것은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 비타민D는 골다공증 뿐만 아니라 다양한 효능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비타민D가 우리의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비타민D가 우리의 뼈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요? 골다공증은 뼈에 칼슘이 빠져나감으로 해서 발생을 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 있는 칼슘을 몸 안으로 운반하고 뼈로 들어가게 하는 일을 비타민 D가 합니다. 일반적으로 칼슘만 잘 섭취하면 뼈가 튼튼해질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을 많이 먹어도 우리 몸 안으로 들어가지를 못합니다. 그러므로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 칼슘과 비타민D를 보충해야 합니다.
2. 특히, 겨울철에 비타민D가 부족해진다고 하는데 왜 그런가요? 비타민 D는 햇볕을 받아 피부에서 만들어 진다는 것은 다 아시죠. 그런데 겨울철에는 낮 시간이 짧아 햇볕을 많이 쪼일 수 없잖아요, 그리고 옷을 두텁게 입기 때문에 노출된 피부가 적어서 햇볕을 쬐는 면적도 감소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비타민 D가 부족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3.우리나라 사람들은 비타민D가 부족하다고 하는데, 이유가 뭘까요? 비타민 D는 위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위도가 높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일조량이 부족하여 비타민D가 부족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약간 위도가 높은 지역이고 일조량이 상당히 부족한 국가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이 비타민D가 부족해지는 또 하나의 원인이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피부가 하얀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피부를 태우는 것을 아주 싫어하지요. 야외에 나가는 경우 거의 선크림을 바르고 나갑니다. 그러니 햇볕을 통해서 비타민 D를 만들 수 있겠습니까? 연구 자료에 의하면 우리 한국 사람들은 90% 이상이 비타민D 부족이라고 합니다.
4.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만 유독 비타민 D가 부족한가요? 아닙니다. 셰계적인 추세입니다. 미국사람들은 약 75% 사람이 비타민 D의 부족이고 아이러니 하게도 말레이시아나 태국처럼 낮은 위도에 일조량이 많은 나라에서도 50% 정도의 사람들이 비타민 D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연유는 비타민D는 햇볕 뿐만 아니라 식사와도 관련이 있으며 피부색하고도 관련이 있습니다. 피부가 검을수록 비타민D의 합성이 감소합니다. 멜라닌 색소는 비타민D의 합성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나라든지 비타민D는 관심을 가져야할 영양소 중에 하나입니다.
5.정말 비타민D가 암에 효과가 있나요? 요즘에 비타민D가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여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비타민이라고 생각하는 이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정말 비타민D가 암에 효과가 있나요? 네 비타민D는 암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비타민D는 세포의 핵을 안정시켜 정상세포가 이상세포로 전환하는 것을 차단하고 암세포를 억제하는 힘이 강합니다. 그리고 면역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비타민D는 암을 예방하기도 하고 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대장암, 폐암, 전립선암, 유방암에는 비타민D가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암환자들은 비타민D를 항상 보충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저는 햇볕도 보고, 비타민D가 많은 음식도 충분히 먹고, 기능식품 보충제를 비롯하여 비타민D를 올리기 위한 방법은 모두 동원하라고 권합니다. 그만큼 비타민D는 암 치료에 중요합니다.
6. 비타민D, 어느 정도 섭취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혈중농도를 가지고 설명할 수 있는데요. 혈중농도가 30ng/dL이 되어야 정상입니다. 이 단계가 되면 정상세포가 이상 세포로 바뀌는 것을 차단합니다. 그리고 암을 억제하려면 60ng/dL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60ng/dL이상으로 높이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비타민D를 올리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지 않으면 60ng/dL이상 높이기가 참 어렵습니다.
7. 이외에 비타민 D는 우리 인체에 어떠한 효과가 있나요? 세로토닌을 생산하여 우울증을 개선하고, 어린이의 발육을 촉진하고, 인슐린 양을 조절하여 당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폐와 심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대장에서 과민성 대장염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임산부에게는 임신 부작용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8.비타민D를 높이기 위해서는 햇볕을 쪼이는 방법 외에 어떠한 방법이 있나요? 비타민D를 늘리려면 하루에 15분만 햇볕을 쪼이면 비타민D는 충분하다고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D는 햇볕만 잘 쪼이면 된다라고 쉽게 생각 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가장 소홀이 했던 영양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햇볕만 가지고 충분히 올리지 못합니다. 버섯. 고등어 연어 꽁치 달걀 노른자 그리고 우유나 유제품 등의 음식이 비타민D를 높이는 효과가 있으며, 기능식품으로 나와 있는 제품을 이용할 수도 있으며 특히 암을 억제하기 위하여 혈중 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약품으로 되어 있는 주사제도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9.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D 보조제를 복용하는데 어떻게 복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까요? 어린이는 400~1000IU까지이고, 성인의 용량은 5000IU까지는 안전한 용량입니다.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육류를 섭취 시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복용기간은 5개월까지도 장기 복용하여도 안전하다고 하는데 가능하면 3개월 정도 복용 후 약2~4주 정도 중단한 뒤 다시 복용하여도 무방합니다.
10. 비타민 D의 부작용은 어느 정도 되어야 나오고 어떠한 부작용이 나오는가요?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이어서 과량을 복용하면 부작용이 나온다고 우려를 많이 하는데 비타민 D의 부작용은 어느 정도 되어야 나오고 어떠한 부작용이 나오는가요? 비타민 D는 지용성 비타민입니다. 지용성 비타민은 체내에 축적이 되는데 과량이 축적되면 부작용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D 과잉의 부작용은 칼슘과다로 인한 부작용이 나올 수 있는데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이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그러나 실제 비타민D의 부작용은 혈중농도가 100ng/dL이상일 경우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사실 매일10,000IU를 복용하여도 100ng/dL 이상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비타민D는 비활성형으로 간에 저장이 되고 그날그날 필요한 양만 콩팥에서 활성형으로 바꾸어 이용을 하므로 매우 안전한 비타민입니다.
-나으람병원 문창식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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