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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식 원장]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법
BY 문창식 원장 2022-12-28 10: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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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 사는 사람들은 아마 스트레스를 안고 산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 스트레스가 누적이 되면 건강을 헤치게 됩니다. 그러면 이 스트레스는 어떻게 관리를 하여야 할까요?

 

1.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스트레스란 용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정확히 스트레스란 무엇을 말하는가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외래어 1번이 스트레스라는 말이라네요. 그런데 스트레스가 뭐에요?라고 물으면 대답을 잘 못하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란  ‘stringer’ 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말로 “팽팽히 조인다”라는 뜻을가지고 있는데, 캐나다 내분비학지인 셀리에가 처음 언급한 말로 그는 생체에 가해지는 ‘여러 상해나 자극에 대하여 체내에서 일어나는 비 특이적 생물학적 반응’이라고 정의를 하였습니다.

 

 

2.우리는 스트레스를 보통 나쁜 의미로 해석을 하는데 정말 스트레스는 우리 인체에 위해한 작용만 하는가요?

꼭 그렇지 않습니다. 스트레스를 두가지로 분류를 하는데, 자신이 견뎌내는 한계를 넘어  육체적 또는 정신적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스트레스를 부정적 스트레스(distress)라고 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스트레스는 이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적절히 대응하여 자신의 향후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자극제가 되게 하는 긍정적 스트레스(eustress)도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한 삶이란 긴장과 이완 즉 약간의 건강한 eustress가 필요합니다.,

 

 

3.긍정적인 스트레스라 무엇을 말하는가요?

우리의 삶이란 긴장과 이완이라는 두가지의 생활 리듬이 있습니다.

생활하는 가운데 약간의 긴장은 생활의 활력소라고 합니다. 이러한 긴장을 긍정적인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이러한 긴장과 이완이 자율신경을 원활하게 하고 이를 통하여 면역이 강화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4.스트레스는 생리적 반응으로 연결이 된다고 하는데 어떠한 생리적 반응이 나오나요?

스트레스는 자율신경 중에 교감신경을 자극합니다. 교감 신경은 자신을 방어하는 신경호르몬입니다. 예를 들어 깜짝 놀랄만한 일이 발생한다면 눈이 동그레 지지요, 그리고 입맛이 없어져요. 또 입안에 침이 바짝 마르고, 근육이 뭉치고,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오르고, 머리카락이 솟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반응이 우리 몸을 방어하기 위한 생리적 교감신경 반응으로 스트레스가 이러한 반응을 유발 합니다.

 

 

5.스트레스는 그 정도에 따라 분류를 한다는데 어떻게 분류를 하나요?

3단계로 분류를 하는데, 1단계는 경보 단계로 ‘fight or flight 즉 싸울 것인가 도망갈 것인가’의 반응이 나오는 것을 말하며 순간적인 긴장 상태를 말합니다. 2단게는 이러한 스트레스가 장시간 지속이 되는 저항기를 말하는데, 그러나 스트레스 요인이 제거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단계를 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3단계로 고갈 단계라고 하는데 스트레스가 너무 강하거나 오랜 시간 지속되어 상황이 종료되도 정상으로 돌아기지 않고 탈진이 되어버리는 단계를 말합니다. 우리가 보통 Burn-out 또는 부신 기능 부전이라고 하는 것을 말합니다.

 

 

6.Burn-out이라는 말을 요즘에 자주 사용하는데 그 의미는 무엇인가요?

스트레스가 해결이 되지 않는 상태로 장시간 지속되면 우리 몸에서는 각성 호르몬이 고갈이 일어나고 부신의 기능이 떨어져 버립니다.. 즉 아침에 일어나도 정신이 맑아지지 않고 어지러운 증상이 있으며 의욕이 상실되고 기력이 저하되어 정상적인 일상을 영위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요즈음 일에 찌든 직장인들에게 종종 보이는 현상입니다.

 

 

7.그러면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병적인 현상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스트레스는 정신적으로는 불면증, 우울증, 불안증 그리고 심하면 공황장애 등을 일으킬수 있으며 육체적으로는 만성 피로 증후군, 과민성 대장염, 부신기능부전, 심혈관 질환 그리고 면역 저하로 인한 암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8.스트레스는 암과 관련이 많다고 하는데 어떠한 관련이 있나요?

. 심리적 스트레스는 우리 뇌의 시상하부나 뇌하수체에 영향을 주어 호르몬 교란을 일으키고, 자율신경에서 교감 신경의 항진을 시키는데 이는 면역을 억제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스트레스 자체가 암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나 면역을 감소시켜 암이 빨리 성장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9.우리가 생활하면서 스트레스 없이 살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이러한 모든 스트레스가 암에 영향을 주나요?

모든 스트레스가 암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암에 영향을 주는 스트레스는 정말 생각하기도 싫고 다시는 되돌리고 싶지 않은 스트레스를 말합니다. 즉 시부모에게 모진 시집살이를 한 경우, 남편한테 오랫동안 시달린 경우,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 등 뇌에 충격을 줄만한 스트레스를 말합니다. 그리고 가장 영향을 주는 스트레스는 암 발견 전 6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발생한 스트레스가 가장 암에 영향을 많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그럼 이러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스트레스 해소로는 가벼운 휴식과 독서가 좋구요. 장기간 지속되는 스트레스 즉 2단계 이상의 스트레스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직장인들이 갖는 스트레스가 많은데 만성 피로를 일으키는 스트레스는 일단 일정 기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심신요법을 같이 병행하고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이나 기능식품을 복용하면 훨씬 더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탈진 상태에 빠진 3단게 스트레스는 단순한 치료로는 해결이 어렵습니다. 이는 정밀한 부신 호르몬 검사나 스트레스 검사가 필요하며 심신 요법, 이완요법과 같은 마인드 컨트롤도 중요하고 심하면 약물이나 기능식품과 같은 보조제가 필요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의학적 집중 치료를 요할 수도 있습니다.

 

-나으람병원 문창식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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