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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식 원장]암 환자의 음식 및 음식 습관
BY 문창식 원장 2023-01-09 16: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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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라는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 진단을 받은 후 제일 먼저 후회하는 것이 음식입니다. 그러고는 자신이 먹는 음식이나 음식 습관에 대해  교정을 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교정을 하여야 하는지  암 환자가 지켜야 할 음식 및 음식 습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암 환자에게 음식은 왜 중요한가요?

우리 몸을 구성하는 모든 성분은 자신이 복용한 음식으로 만들어집니다. 건강을 지키는 것도 음식이고 건강을 잃는 원인도 음식이 많은 영향을 줍니다. 암 환자는 어쩌면 자신이 먹는 음식으로 인하여 암에 걸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치료도 음식으로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2.음식이 암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인가요?

음식 속에는 다양한 물질들이 있습니다. 암을 억제하는 파이토케미컬이 있고 면역을 올리는 BRM으로 작용하는 물질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체력을 유지해 주는 기능을 하는 물질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음식에는 이보다 더 중요한 성분이  있습니다. 암을 일으키는 원인을 요즘에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아닌 후성 유전학이라 하여 유전자의 발현이 잘못되어 발생하는 원인이 90% 이상이라고 하거든요. 이 발현을 조절하는 물질이 바로 음식 속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음식이란 암을 치료하는 다양한 성분을 다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3.요즘에 암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후성 유전학이란 말을 많이 하던데 후성 유전학이란 무엇을 말하는가요?

나중에 자세한 설명을 할 기회를 가지려고 합니다. 일단 간단히 설명하자면 일란성 쌍둥이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을 한다면 세월이 흐른 후 체격이나 성격 기타 생리적 현상이 많이 달라진다는 것이지요. 이는 유전자는 쌍둥이니까 같잖아요. 그러나 사는 환경이나 음식이 달라짐으로써 활동하는 유전자가 달라져 그런 현상이 오는 것입니다. 이를 후성 유전학이라 합니다. 암도  돌연변이가 아니더라도 유전자의 발현이 달라지는 현상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암의 대부분의 원인을 이것으로 설명을 합니다.


4.그럼 환자가 지켜야할 음식 습관의 기본은 무엇일까요?

몇가지로 볼수 있는데 우선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고, 다음은 건강한 식단을 선택하는 것, 어떻게 먹느냐 하는 것, 건강한 장을 관리하는 법, 소식을 하는 것, 면역을 올리는 식단을 구성하는 것 등이 중요합니다.


5.그럼 골고루 먹는 것은 어떻게 하여야 하나요?

골고루 먹는다는 것은 영양분을 균형 있게 먹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 암 환자들은 잘 먹으라는 말을 고기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나 이것은 잘 먹는 것은 아닙니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그리고 비타민 미네랄을 서로 균형이 맞게 먹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탄수화물이 60% 단백질과 지방이 각각 20% 정도로 하는 것이 좋으며 단백질의 하루 적정량은 45그램 정도가 적당합니다.


6.암 환자에게 유해하지 않고 건강한 식단을 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여야 하나요?

가능하면 싱싱한 유기농 식단이나 친환경 식단으로 구성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요즈음 유기농 식단이 정말 유기농이 맞는지 정확히 알 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유통과정을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신뢰할 수 있는 회사의 제품을 선택하거나 더 좋은 방법은 직접 재배한 야채나 과일을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이것이 여의치 않은 경우는 잘 아는 지인이나 친척을 통하여 구입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7.음식을 먹는 습관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우선 음식을 먹을 때는 입안에서 최소한 30번 이상 씹어 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고, 물을 마시는 것은 음식을 먹은 후 약 30분이 지나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물을 일찍 마시면 위산이 희석되어 제대로 소화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저녁은 적게 먹고 저녁 9시 이후 간식을 먹는 것을 금하여 쓸데없이 장을 괴롭히는 것을 피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식사 시간은 가능한 길게 최소한 30분 이상 유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8.암 환자는 소식을 하여야 한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암환자가 소식을 한다는 것은 먹는 양을 줄이라는 말보다는 칼로리를 줄이고 쓸데없는 과식을 금하라는 것입니다. 생리적 반응에 필요한 이상의 음식은 이를 해독하는 간에 부담을 주는 것이고 암세포가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뿐입니다. 암 환자가 잘 먹는다는 것은 많은 양이 아니라 질이라는 것을 생각하여야 합니다.


9.건강한 장을 관리하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암 환자들은 대부분 장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 치료를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교정을 해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장기능입니다. 평소에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잘 안되거나, 방귀가 잦거나, 변비가 심한 경우 이런 사소한 증상이 암 환자의 면역을  떨어뜨리는 커다란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이러한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10.면역을 올리는 음식이 중요한데 이러한 음식을 찾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사실 암 환자들은 면역을 높이는 음식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에 가장 관심이 많습니다. 서점에 가보면 면역 항암 음식에 관한 수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책은 책들마다 다 달라 여러 서적을 보다 보면 변별력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한방에서 말하는 사상 체질에 맞춘 식단들이 나와 있으나 이도 정확한 구분을 하기는 어려우며 최근에는 유전자 분석을 통한 분석을 하기도 하는데 이는 대사과정을 유전자로 보는 방법이어서 면역을 올리는 음식을 구분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혈액 검사를 통하여 어떤 음식이 자신의 면역을 즉 NK 세포를 활성화하는지를 찾아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검사도 자신의 면역 항암 식단을 찾는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나으람병원 문창식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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