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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한 원장]대장암,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BY 이두한 원장님
2023-04-17 13:31:24
대장암이 치료는 기본적으로 수술이 주된 치료가 되고 수술 후에는 필요에 따라서 항암제를 쓰기도 하고 방사선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대장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다른 장기로 퍼질 수 있어 수술하기 전에 검사를 통해 전이된 것을 확인하지만 아주 작은 병변은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발견되지 않은 작은 전이된 암덩어리를 없애기 위해서 항암제를 쓰기도 합니다. 항암제를 쓰는 기준은 수술후 조직검사를 통해서 확정된 암단계에 따른 밝혀진 통계적인 재발빈도에 따라 재발위험도와 항암제의 부작용등을 참고해서 이익이 되는 쪽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현재 항암제는 화학 항암제,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등 최신 약들이 많이 개발되어 있어 최근에는 완치율이 꽤 좋아졌습니다. 물론 대장암도 다른 암과 마지찬가지로 암세포의 다양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어떤 항암제가 효과가 있을지는 정확하게 모릅니다. 그래서 유전자 검사, 암 항원 표지자 등을 확인해서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밝혀진 항암제를 정하게 됩니다. 방사선 치료는 주로 직장암에서 사용하게 되는데 직장 주위로 퍼진 골반내 암이 주 대상이 됩니다. 직장암은 항문에 너무 가깝게 붙어있으면 암을 완전하게 제거하기 위해 항문을 희생시킬수밖에 없습니다. 이경우에는 가능하면 항문을 살리기 위해서 미리 방사선 치료나 항암제를 써서 암덩어리를 줄여서 항문을 살리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이두한 대항병원 병원장 약력 - 198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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