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의 완치 여부는 암세포가 퍼진 정도와 암세포의 분화도, 암세포에 붙어 있는 항원수용체의 유무 등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퍼지지 않은 초기 일수록 완치율은 높아집니다. 퍼지기전에는 수술로써 암을 완전히 제거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미 다른 장기에 전이된 경우에는 수술로 모두 제거할수 없기 때문에 완치율이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암을 가능하면 일찍 발견해서 치료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일반적으로 1기 인 경우 완치율은 90% 이상이고 2기는 70~80%. 3기는 50%, 4기는 거의 5% 미만입니다.
또 암세포의 분화가 안된 나쁜 암은 빨리 퍼지고 빨리 자라기 때문에 평균적인 암보다 예후가 더 나쁩니다. 운이 좋게 암세포에 특이적인 항원 수용체가 있으면 면역항암제를 써서 많이 진행된 경우에도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죽일 수있어 완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유전자 검사에 따라 특별한 항암제에 잘 듣는 암으로 밝혀지면 이 경우에도 완치율이 높아집니다.
이두한 대항병원 병원장 약력
- 198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1995년 서울대학교 의학박사 취득
- 1990년 대장항문전문 대항병원(舊 서울외과) 개원
- 2004년~현재 서울대학교 외과대학 일반외과 임상자문의
- 2005년~현재 성균관대학교 외래대학 외래 교수
- EBS 항문질환 ‘명의’ 2회 선정 (2008년, 2014년)
- 2018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전문병원 발전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