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을 많이 봐요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는 저만의 방법을 찾았어요
평소에는 관심도 없던 독서가 그 방법이에요
시집을 읽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다들 저마다 고통을 가지도 사는구나, 다 똑같이 힘들구나
이런 생각 하면서 나만 힘들고 외로운게 아니라고 다도깅고 있어요
주변 사람들의 위로와 공감을 바라지 않으려고요
어차피 타인의 힘듦은.. 100% 공감하고 이해하기 힘든걸 알아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이렇게 생각하니까 덜 서운하고 덜 복잡해요